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 TOP5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 TOP5 :: 주식의 역사가 가장 깊은 나라는 단연 미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뭔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번 시간에는 미국 주식 투자를 한다면 한 번쯤 고개를 갸우뚱 했던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 TOP5에 대해 소개할까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 등장

흔히 가장 비싼 주식이라고 한다면 국내에서는 LG생활건강, LG화학,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떠올릴텐데요. 오늘 소개할 이 주식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꺼려할 정도로 높은 가격대의 주식이라는 점입니다.

글을 읽기 전 반드시 숙지해야할 점은 모든 주식의 시가총액은 주가 x 총 발행 주식 수로 계산된다는 점은 잊지 말야아할 것입니다. 때문에, 주가만 놓고 본다면 고평가,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우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 : 480,340달러 (원화 추정 가치 : 580,219,498원)

시가총액 : 7,149억 달러 (원화 추정 가치 : 863,445,496,500,000원)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 TOP5의 1등 자리는 단연 버크셔 해서웨이(티커 : BRK.A) 종목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이며, 시장 가치 기준으로 꾸준하게 상위 10위 안에 드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BerkShire는 원래 섬유회사였지만,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에 의해 인수되면서 투자를 위한 지주 회사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지주 회사 중에는 GEICO 보험회사, BNSF Railroad, Lubrizol 화학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워렌버핏의 주식 분할 반대 입장을 고수하기 때문입니다.

주식 분할을 하지 않을 경우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투자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는 즉 거래가 어렵고, 주식 변동성을 억제 시킬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셈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책으로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사고 싶어도 못하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는 1996년 BRK.B 클래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1월 28일 기준 307.6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VR

주가 : 5,567.49달러 (원화 추정 가치 : 6,724,331원)

시가 총액 : 193억 9000만 달러 (원화 추정 가치 : 23,423,992,550,000원)

NVR은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주택 건설, 모기지 은행 회사입니다.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 뉴욕, 버지니아, 인디애나, 오하이오, 일리노이, 사우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테네시, 플로리다, 웨스트버지니아, 델라웨이, 뉴저지를 포함한 총 14개 주 및 DC 33개 도시에서 활동중입니다.

주요 사업은 주택 건설 및 판매로 Ryan Homes, NVHomes, Heartland Homes 총 3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축 자재 및 제공도 지원 하고 있습니다.

이 종목 역시 주식 분할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키 포인트는 주식 분할을 한다면 발행 주식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NVR을 비롯해 버크셔 해서웨이 역시 주식 분할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Seabard

주가 : 3,994.98달러 (원화 추정 가치 : 4,832,048원)

시가 총액 : 46억 4천만 달러 (원화 추정 가치 : 5,612,219,200,000원)

Seaboard는 돼지고기, 알코올, 설탕을 포함한 곡물 및 농산물을 취급하는 세계 기업입니다. 1918년 캔자스에서 최초의 제분소를 인수를 시작으로 여러 기업을 인수하면서 자체적으로 성장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캔자스를 본사로 둔 Seaboard는 현재 여러개의 자회사, 비상장 계열사가 전세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주가 : 3,307.24달러 (원화 추정 가치 : 4,001,330원)

시가총액 : 1조 6800억 달러 (원화 추정 가치 : 2,032,581,600,000,000원)

아마존은 온라인 책 소매 업체로 시작했으며, 지금은 전세계 가장 유명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외에도 AWS와 같은 클라우트 서비스, e-리더, Fire 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아마존은 위 상위 업체와 다르게 1990년 후반에 3번(97년 5월 15일 상장, 주당 18달러, 98년 2:1 분할, 98년 3:1 분할, 99년 2:1 분할)의 주식 분할을 거쳐 주식 수가 10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 TOP5에 포함된 것입니다.

알파벳(구글)

주가 : 2,800.35달러 (원화 추정 가치 : 3,388,395원)

시가 총액 : 1조 8600억 달러 (원화 추정 가치 : 2,250,581,400,000,000원)

티커 알파벳은 전세계 검색 엔진 회사인 Google의 티커이름이며, 우리에게는 구글 검색, 유튜브로 유명합니다. 구글 수익 중 상당 부분은 브랜드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광고 수익에서 발생됩니다.

나머지 앱 판매, 인앱 결제, 구글 검색엔진, 구글플레이, 구글 클라우드, 크롬 브라우저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 라이센스 및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에서 발생됩니다.

여기까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 TOP5 종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비싼 주식이면서 역사가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주식 가격이 높다는 것은 시총이 덩달아 높아지는 것과 비례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상당한 가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식 가격이 높다고 해서 미래 성장의 확실한 지표라고 믿는 함정에서 빠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맨 앞에서 언급했듯이 주식 가격은 고평가, 저평가를 판단 할 수 있는 일부 자료일 뿐 개인 투자자들은 기업의 펀더멘털을 활용해 회사의 가치와 주가를 분석 할 필요가 있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