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주가 ‘임원 주식 매도 규정’ 즉시 시행에도 힘을 못쓰는 이유

사진 = 카카오 제공
사진 = 카카오 제공

[특징주] 카카오 주가 ‘임원 주식 매도 규정’ 즉시 시행에도 힘을 못쓰는 이유

카카오 주가가 힘을 계속 잃고 있다. 카카오는 전일대비 -2.69%(2,600원) 하락한 94,1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해 임원이 스톡옵션으로 획득한 카카오페이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먹튀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관련기사>

이에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임원 주식 매도 규정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13일 밝힌 바 있다.

규정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 회사 임원은 상장 후 1년 간 주식을 매도 할 수 없고, CEO의 경우 매도 제한 기간을 2년으로 락업해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는 규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의 기회를 얻었지만 다시금 상승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영진 먹튀 문제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2021년 4분기 실적 악화예상 그리고 미국 뉴욕증시 기술주 하락세가 카카오 주가에 악영향을 끼친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