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나스닥 파월의장 양적긴축 올해 연말 시행 선언함에 따라 미국 주요 지수 반등

사진 = Reuters
사진 = Reuters

[미국 증시] 나스닥 파월의장 양적긴축 올해 연말 시행 선언함에 따라 미국 주요 지수 반등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양적긴축 시기를 올해 연말로 특정하면서 나스닥 지수는 1.41% 반등에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주요지수를 살펴보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는 전 거래일보다 160.73 포인트 상승한 3만 6251.76에, S&P500 지수는 42.81포인트 오른 4713.1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0.62포인트 오른 1만 5153.45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이사회 의장이 11일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연임 인준 청문회에 참석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월에 테이퍼링을 끝낼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끝으로 12월 FOMC 회의록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양적긴축도 이날 언급했는데, 그는 “양적긴축은 올해 말에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이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발언한 내용이 시장에 전해지자 비트코인을 비롯해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