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박슬기, SNS악플 테러 받았다?

22일 SBS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팀이 패배하자 부진한 실력을 보인 박슬기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습니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DM이나 댓글 등 비난의 의견들이 모아졌고 이 날 박슬기는 응원과 따끔한 질책의 글 모두 부족함 때문이기에 깊이 새겨 읽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같은 팀을 이루고 있는 멤버 송소희는 박슬기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에 대해 스케줄 상관 없이 매일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너그럽게 봐주었음 좋겠다는 의견을 내세웠고 많이 부족하게 느껴질 것이지만 매일 고민하고 연습하고 성장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골때녀 방송 캡처
사진 = 골때녀 방송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시청자들이 FC원더우면의 패배 원인이 골키퍼였던 박슬기를 지목하면서 SNS악플테러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정도가 아닌 하차요구 등 비난이 쏟아졌고 박슬기는 이를 감내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테러 사태에 의연이 대처한 박슬기는 진심을 담아 장문의 글을 게재했고, 골때녀가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공식영상 댓글에도 간혹 일부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 표현을 넘어서 도가 지나치는 악플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누리꾼들은 과하게 몰입하는 과도한 시청자들이 골때녀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