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8일 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

사진=넥슨 홈페이지

16일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 소식을 밝혔습니다.

두 기업은 내년 2월 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되며, 합병 기일은 같은 해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합병비율은 1 대 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로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이며 대표직은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이고 신지환 넥슨지티 대표는 등기이사직을 맡게 됩니다.

이러한 결정을 한 원인으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두 계열사를 합쳐 개발 역량을 최대한 올리면서 PC와 모바일,콘솔 등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넷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인 ‘히트’와 ‘V4’로 대한민국게임대상을 두번이나 받은 게임 제작사입니다. 그리고 넥슨지티는 국민 일인칭슈팅게임인 ‘서든어택’ 개발사로 16년간 서든어택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오면서 서비스 역량을 입증받은 기업입니다.

신규 합병법인 넥슨게임즈는 기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기준으로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에 넥슨은 이번 합병을 통해 넥슨코리아 신규개발본부와 네오플, 넥슨게임즈, 원니트로 스튜디오, 데브캣 등을 큰 축으로 지속적인 신규 개발을 이끌어갈 계획이며 끊임없는 개발 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신작을 완성에 전념할 것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