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궐련담배 사업 중단에 kt&g 주가 2% 하락

사진=kt&g 홈페이지

kt&g가 미국에서 궐련담배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힘에 따라 12월 15일 주가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세세하게는 미국내 시판중인 kt&g가 궐련담배 제조와 선적, 통관 및 현지 도매상에 대한 제품에 대해 판매잠정을 중단한다는 내용인데 영업정지금액은 2천억정도이며 이는 매출액 대비 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t&g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미국의 궐련담배에 대한 규제강화와 시장경쟁심화 등과 같이 미국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기업은 향후 대책으로 미국법인이 현체재를 유지하면서 잠정중단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후 사업재개 대비 현지 인프라 점검활동 등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기적인 미국담배판매중단 여파로 인해 매출이 감소되는 부분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구조재편시 재무구조 개선은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네이버금융

kt&g는 15일 83,300원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전일 종가가 86,000원 대비 3%가 넘게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82,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최종 마감은 조금 오른 84,100원으로 됨에 따라 대부분 투자자들은 단기 악재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듯 투자자들이 KT&G의 향후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미국내 자국산담배보다는 해외에서 수입한 담배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여함에 따라 실제적으로 판매를 거의 하지 못하도록 보호무역주의가 아주 강한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저니코틴 제품을 더욱 선호하고 많은 담배업체들과 경쟁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어 실제적으로 판매가 잘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갖고 KT&G가 권련담배판매중단을 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이러한 결정에 대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보고 “미국 수출이 중단되어도 규제 관련 판관비를 절감하고 타 지역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재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