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임신초기의 정의

요즘은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고 생활하는 딩크족이라든지, 아니면 아예 결혼을 기피하는 비혼 주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리 하여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기에 대해서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부부들도 있기에 임신 초기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기간 신체 변화

임신초기 주의사항

계획하에 임신을 준비하는 산모가 아닌 경우에는 임신 초기에는 잘 모르고 지나가는 산모들이 많이 있습니다.

임신 10개월 중에 1개월에서 3개월까지의 기간을 임신 초기 기간으로 정의합니다. 이 기간 동안 아기는 수정과 착상을 거쳐 안전하게 엄마의 자궁에 안착한 후에는 3개월 말 정도에는 키는 약 9cm 정도로 자라게 되며 몸무게는 10~20g으로 뇌세포와 근육조직이 대부분 완성되며 내장도 거의 완성되고, 얼굴 윤곽이 확실해지는 시기입니다.

태아의 뇌세포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입덧이 심하여 음식 섭취가 힘들게 되더라도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엄마의 몸의 변화로는 본격적인 입덧이 시작되며, 자궁의 크기가 주먹만큼 커져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변비가 생기기 쉽고, 분비물이 늘어나게 됩니다.

임신 초기 증상

임신 2주차

임신 초기 증상으로는 임신 2주 차 때에는 착상 기간으로 이 과정에서 소량의 피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착상혈이라고 불리며 핑크색 또는 갈색의 출혈이 속옷에 묻거나 소변을 볼 때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1~3일 정도 지속되어 정상적인 생리보다는 출혈량이 적고 기간이 짧습니다.

착상은 배란 후 6일에서 12일 사이에 일어나기 때문에 생리 예정일과 겹치기도 하여 이를 생리로 보고 임신인 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착상혈은 임산부 중에 10~30%의 산모가 경험하며 산모나 태아에게 전혀 영향이 없다고 알려져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가슴이 커지거나 딱딱하게 느껴지며 젖꼭지가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거나 커진다거나 예민해집니다.

임신 4주차

임신 3~4주 차부터는 가벼운 입덧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유두 색깔이 짙어지며, 감정 기복이 생기고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잠이 많아집니다.

또한 기초체온이 올라가 3주 이상 계속되는 경우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첫 달에는 임신 사실을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생리가 일주일 이상 미루어졌거나 몸의 변화가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확인을 하여 임신 초기에 저지르기 쉬운 감기약 복용, 음주와 같은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확인했다면 엽산과 비타민을 꼭 챙겨 먹도록 합니다.

임신 4주 차가 되면 위에 언급한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자궁에 태아가 착상하여 방광을 자극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장 기능 저하로 변기가 생길 수 있으며,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약간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20~25% 정도의 산모가 질 출혈 증상을 경험하며 이중 절반 정도가 자연유산으로 진행됩니다.

임신초기 주의할 점

임신 초기에 출혈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꼭 방문하여 초기 유산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산모가 38도 이상의 고열은 태아의 기형 유발의 요소가 됨으로 고열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도록 합니다.

심한 입덧으로 인해 체중이 2kg 이상 감소했다면 탈수로 이어져 입덧을 더욱 심하게 만들고 심하면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입덧 방지약 처방이나 수액 치료 등을 받아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익히지 않은 음식의 섭취를 기피하여 톡소플라스마와 같은 균으로부터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해오던 운동이라면 지속하는 것이 크게 무관하지만, 운동의 강도나 시간을 줄여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임신 초기 증상으로는 개인차가 있으니 계획 중이거나 결혼하신 분들은 생리가 미루어졌다면 필히 확인하는 것이 초기에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