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투자자와 기관 매도에 2980선 하락 마감

사진=픽사베이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홀로 매수세에 밀려 하락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15포인트 내린 2,982.62에 출발을 시작으로 현재는 0.46% 내린 2987.95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어느정도 진정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개최를 하루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 별 동향으로는 개인이 512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589억원을 매도하였고 기관은 1984억원을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하였을 때 3.15포인트 내린 1002.81포인트로 마감하였는데 여기에는 외국인이 428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226억원을, 기관은 7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였습니다.

또한 코스피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이 엇갈리기도 하였는데 삼성전자가 0.26% 소폭 상승하였고 그 뒤로 +0.38% 상승한 NAVER, +2.06% 상승한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0.96% 등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하락한 종목으로는 -1.14% 하락한 sk하이닉스에 이어 -1.25%하락한 카카오, 그 외 LG화학과 삼성SDI, 기아 등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우는 보합권에 마쳤습니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알테오젠과 위메이드,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하였지만, 펄어비스와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등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과 의약품, 철강금속 등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화학과 금융업, 종이목재 등은 하락으로 집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