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앉는 시기

아기 앉는시기

아기가 태어나고 난 후 초보 엄마들은 아기와 함께하는 모든 일들이 서툰 탓에 매일매일 새로운 일을 경험하고 아기와 함께 울고 웃고 하는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100일의 기적이란 말을 손꼽아 기다리며 아기와 함께 지내다 보면 어느새에 정말 훌쩍 100일이 지나게 됩니다. 이즈음 되면 아기가 목도 가눌 수 있어 신생아 시절보다는 보다 편히 안아줄 수 있게 됩니다.

목을 가누기 시작한 아기가 스스로 앉아있기만 해도 엄마들의 육아 피로도는 많이 줄어들 수 있기에 언제쯤이면 우리 아기가 앉아있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기가 앉을 때 해주면 좋은 것

아기앉는시기

아기전용의자 준비

생후 4개월쯤이 되면 아기들은 뒤집기와 배밀이를 시작하는 시기가 됩니다. 목과 머리의 근육이 발달하므로 이쯤이면 범보의자와 같은 아기 전용의자에 앉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에는 아기의 근육이 완전히 발달한 시기는 아니기 때문에 의자에 앉는 연습을 한다는 개념으로 시작하여 아기가 넘어지지 않도록 옆에서 지켜보며 앉혀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용의자에 앉는 것이 아닌 아기 스스로 앉는 시기는 빠르면 생후 6개월 정도부터 시작하여 생후 7개월에서 8개월 정도면 안정적으로 앉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후 8개월 안에 엄마가 도와주는데도 아기가 앉을 수 없다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터미타임 시키기

아기가 앉을 수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는 앉히는 것보다는 엎어진 상태에서 스스로 상체를 들어 올리는 운동(터미타임)을하여 상체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혼자 스스로 앉아있기 힘든 아기를 앉혀두게 되면 상체가 앞으로 쏠리게 되어 두 팔로 상체를 지지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아기의 몸에 부담을 주는 행동이므로 아기의 허리 힘이 많이 길러진 후에 앉히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기가 앉을 때, 주의사항

아기가 앉기 시작하게 되면 주의사항으로는 혼자 앉아있기 시작한 아기들을 그대로 지켜보기보단 주변에 폭신한 쿠션, 베개 등을 두거나 아기 머리 보호대와 같은 안전용품을 사용하여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아기 주변에 위험한 물건들과 장난감들을 수시로 정리하여 아기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미리 준비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마치며

육아를 해본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고 또한 공감하는 말 중에 “누워있을 때가 가장 편하고, 누워있을 때보단 뱃속에 품고 있을 때가 가장 좋을 때”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기가 커가면서 아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수록(뒤집거나, 앉거나 서거나 걷기 등) 편해짐과 함께 안전에 대하여 더욱더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아기들은 잠시 잠깐 한눈판 사이에 사고가 나기 때문에 아기가 뒤집거나 앉거나 하게 되면 아기를 혼자 두거나 한눈팔거나 하는 일들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