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모주 청약 역대 최대 규모 IPO 이어진다

사진=픽사베이

12월 공모주 청약은 종목도 많지 않을 뿐더러 이렇다할 곳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규모 기업들이 내년으로 공모주 일정을 연기함에 따라 발생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에 2022년인 내년에는 공모주 열풍이 다시 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역대 최대 규모 LG에너지솔루션 등 대어급의 IPO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LG에너지 솔루션 홈페이지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는데, LG에너지솔공모 규모는 10조9225억~12조7500억원으로 매우 큰 금액입니다.

이는 2010년의 삼성생명의 4조8881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으며 LG솔루션의 희망 공모가격 범위는 25만7000~30만원정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1월 11~12일 공모가 확정을 위해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를 할 예정이며 같은 달 18~19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청약을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

그 다음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종목은 현대엔지니어링입니다.

이곳은 지난 6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은 물론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1조2000억원을 공모할 예정에 있는데, 희망 공모가는 5만7900~7만5700원이고 1월 중순부터 국내 및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무리한 뒤 2월 중순쯤 상장할 계획에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는 현재 1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여기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분 11.7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네이버 금융

앞서 언급한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엔지니어링 외에도 현대오일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SG닷컴 등도 10조원 안팎의 기업들이 출격할 예정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 5조원인 컬리와 약 3조원인 CJ올리브영, 교보생명, 쏘카가 있으며 그 뒤로 약 2조원인 원스토어, 약 1조원인 오아시스와 태림페이퍼 등도 내년 IPO 후보군으로 속해있습니다.

이중에서 특히 SK스퀘어와 태림페이퍼 등은 이미 한국거래소에 상장심사를 청구하였습니다.

따라서 내년 1월 초부터 역대급 대어 IPO 후보군들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공모주 청약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 준비하셔서 성공적인 공모주 청약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