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려 둔화에 리오프닝 관련주 상승세

사진=호텔신라 홈페이지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함에 따라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여행, 항공 등 리오프닝 수혜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오프닝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되었던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의 주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오프닝주로 분류되는 업종으로는 항공, 여행,숙박,유통,카지노,화장품 등이 꼽히는데 오늘은 이러한 업종 중에서 호텔신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호텔신라 홈페이지

호텔신라는 삼성 그룹에 속해있으며 호텔과 면세점을 대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호텔 사업부문으로는 서울과 제주도에 한곳씩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모노그램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는 베트남 다낭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신라스테이와 신라면세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신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됨에 따라 신라면세점이 큰 타격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다보니 매출현황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네이버 금융

12월 9일 기준 호텔신라의 주가를 살펴보면 1주당 76,000원에 매수를 할 수 있는데, 이번주부터 위드 코로나가 잠시 중단됨에 따라 호텔신라를 비롯한 관련주들이 하락을 면치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당 200원의 배당금을 지불하기까지 하니 당기순이익 역시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부스터샷을 접종할 경우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감이 누그러지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상태입니다.

현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파라다이스,강원랜드,롯데관광개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가 상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보아 리오프닝관련주인 호텔신라 역시 미미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상승랠리를 타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 면세점 사업의 회복을 위해서는 중국의 소비심리 활성화가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호텔신라는 우상향 추세를 강하게 이탈하였는데, 오미크론 여파와 위드코로나의 급격한 확진자수 증가로 앞으로 3개월정도 추가적으로 힘을 받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호텔신라는 혼조세의 장인 만큼 섣부른 매수보다는 분할매수를 하면서 코로나 시대 이후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