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주가 하락 계속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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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와 관련된 이슈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테슬라 주가 변동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잠잠해지긴 했지만 얼마전 테슬라 태양광 패널 결함 내부 고발로 인해 다시한번 주가 급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테슬라가 이렇게 이슈가 되다보니 이와 함께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우드 루시드 역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테슬라 대표인 일론 머스크는 사실 테슬라의 초기 창시자가 아닌데, 한때 동지였던 피터 롤린슨이 현재는 루시드 모터스를 차려 미국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즉, 이는 전직 테슬라의 임원이었던 사람들이 테슬라를 그만둔 뒤 루시드를 차렸다고 할 수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해 테슬라의 기술력이 루시드로 옮겨갔다는 해석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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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의 경우 2021년 7월 26일 상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00%의 주가 상승을 보임에 따라 현재는 2배의 주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루시드는 많은 투자자들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현재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듯 하다가 우하향 곡선으로 바뀌면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본자면 지난 한주동안 해외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매수한 순위를 살펴보면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루시드와 라비안이 5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얼마전 테슬라 대표인 일론머스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약 820만주를 매도함에 따라 지난 11월 15일에는 주당 가격이 1000달러 선이 붕괴되며 90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테슬라에 대한 악재로 인해 기존의 관심이 새로운 전기차 회사인 리비안과 루시드로 향하게 되었고 루시드 매출 성적이 공개됨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11월 말과 12월 초 테슬라의 순 매수가 다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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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루시드의 생산목표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생산량 확대가 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은 꽤나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루시드 투자에 대해 경고를 하였고 현재가 대비 70%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임은 분명함에 따라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단기적이기보단 장기적으로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