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는 이유

사진=픽사베이

최근 비트코인 하락에 대한 이슈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비트코인의 시세변동 폭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식과 가상화폐는 수많은 변수에 따라 움직이긴 하지만, 이번에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비트코인 하락 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이 하락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면 최근 이슈가 되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미크론 공포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 경제와 금융기관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경제적 파장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는데,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의 경우 미국 국가 자체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올해 3.8%로 하향하였고 내년에는 3.3%에서 2.9%로 낮추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IMF 역시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 회복에 큰 장애물이 되었다고 경고한 바가 있는데, IMF 총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할 것이며 10월의 전망치보다 하회할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이어 OECD도 12월 1일 보고서에서 오미크론이 전염성이 높거나 기본 잭신이 무용지물이라는 발표가 나오게 되면 매우 장기간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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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비트코인이 하락한 원인으로는 자산 버블 경고가 해당됩니다.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얼마 전 개최된 금융 세미나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내뱉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발언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간접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는 금융 세미나에서 가상자산과 관련하여 영어권 국가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였고, 암호화폐를 금지한 중국을 리스펙한다는 매우 파격적인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창 이슈였던 중국 헝다 그룹의 채무 불이행 사건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인 SEC 비트코인 ETF반려 등 역시 비트코인 시세 하락의 악재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비트코인은 세계 금융 시장에서 하나의 주류자산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글로벌 증시 악화가 현재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 따라 비트코인 역시 이전 수준의 가격을 회복하기란 쉽지 않아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추가적으로 중국, 인도가 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당분간 시세는 더욱 하락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등과 같은 암호화폐는 시세 흐름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큰 패러다임의 변화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