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큰 변동성 이후 반등하고 있는 유럽증시

사진= 픽사베이

현재 전체적으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의 주요국 증시가 6일 기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를 보면 전 거래일과 비교하였을 때, 5.94포인트가 상승한 468.71에 마감을 하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10.81포인트가 상승한 1만 5380.79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또한 프랑스 파리의 증시인 CAC40지수는 100.26 포인트가 급등한 6865.7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109.96포인트가 증가한 7323.28로 마감하였습니다.

대부분 이번주 증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주 증시의 경우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국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유가 관련주의 경우 최대 수출국이라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가격을 인상한 뒤 원유 가격이 크게 급등을 함에 따라 1.7%가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이 급격화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된 상황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건 당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경미하게 감염을 일으킨다고 하였으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 역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위험성이 적다고 말해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 승인을 간소화하겠다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보도에 따라 이는 유럽증시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