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기 당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판매하지 않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품들이 거래되고 있는데, 거래량이 많아질수록 그에 따르는 피해사례들도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기 예방하는 방법과 대처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중고거래 사기

최대한 사기를 예방하고자 한다면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것을 꼼꼼하게 짚어보아야 합니다. 거래 전 판매자의 휴대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확인해 주는 것만으로도 피해 신고에 대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캅을 활용해 전화번호에 이상이 없는지에 대한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사기피해 신고 이력이 있었던 번호인지 조회가 가능합니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다운 받아서 활용해 보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물품에 대한 거래를 진행함에 있어서 직접 가지고 있는 물품이 맞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포스트잇이나 메모장에 오늘 날짜와 현재 시간을 적어서 물건이랑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구체적으로 요구를 하면 상대가 실제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도용한 것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고거래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결제 서비스를 통해서 구매하는 사람이 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그 비용에 대해 판매자에게 전달되지 않고 구매하는 사람이 물품을 받았고 확인이 된다면 지급완료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결제 서비스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비슷한 시스템을 갖춘 가짜 안전결제 서비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판매자가 보내준 주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짜가 아닌 진짜 안전결제 서비스 사이트가 맞는지 확인해야 하고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틀리게 기입해도 연결이 되니 이러한 방법으로 가짜여부를 확인해 보아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고거래 사기 당했다면?

중고거래 사기가 확인이 되었을 때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신고를 하거나 경찰민원 콜센터 182번으로 신고를 하면 됩니다. 진술조서를 작성하고 피해를 증명할 만한 자료를 제출하고 이와 같은 것들을 확인하면 수사가 진행됩니다. 보통 판매자의 전화번호나 인적사항 그리고 계좌 정보나 대화를 주고 받은 내용, 중고거래 관련 게시글 등 수집하여 제출하면 수사에 도움됩니다.

타인과의 거래를 하기에 앞서서 무작정 가격만 보고 진행하지 말고 급한 마음에 제대로 살피지 못하여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가 되지 말고, 한번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확인하여 거래진행이 되어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