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사인 주가 하락 분석 및 전망

사진= 픽사베이

미국의 전자서명업체인 도큐사인의 주가가 시장 기대치에 못미친 4분기 실적전망으로 인해 시간 외 거래에서 대폭 하락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도큐사인은 3분기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고 이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는데 하룻동안 40% 이상 빠진 것이 특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큐사인의 실적 내용을 살펴 보자면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측치보다 상회하다고 발표하였는데 주당 순이익은 58센트, 시장 예측치는 46센트였습니다.

그리고 매출액 역시 상회하였다고 발표하였는데, 매출액은 5억 4천 5550만 달러, 시장 예측치는 5억 3천 1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좋은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도큐사인의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4분기 전망이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4분기 예상 매출액이 저조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도크사인은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예상외로 빠르게 둔화되었다고 밝혔고 4분기 매출액 역시 5억 5700만 달러에서 5억 63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추정치은 5억 7050만 달러보다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투자사인 jp모건과 파이퍼샌들러, usb,웨드부시 등은 일제히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도큐사인의 최고 경영자라 할 수 있는 댄 스피링어는 4분기 성장률이 30% 부근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였을 때 낮은 수치가 나타난 점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사진= 네이버 검색

사실 시장 예측치보다 하향 조정된 부분에 대해 기업의 위험성에 대한 부분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더불어 2022년과 2023년에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낮은 가이던스는 앞으로 제법 오랜기간 침체된 주가를 보여줄 것이라 전망됩니다.

하지만 장기투자의 경우 기업의 단기 하락과 침체에 그때마다 반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 웨디부시의 댄아이브사가 이에 대해 아웃퍼폼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부분은 사실상 걱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향후 전자서명의 편리한 계약방식은 많은 기업들이 채택할 수 밖에 없는 서비스인만큼 앞으로의 전망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도큐사인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자서명 서비스만 봤을 때 메리트가 있는 부분인 만큼 투자에 앞서 이러한 부분을 모두 살펴본 후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