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vdt증후군 많아진 이유?

vdt증후군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을까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몸이 무겁고, 그 전날 무리해서 움직인 것도 아닌데 목이나 어깨, 허리까지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vdt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언택트 시대에 이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증세들이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vdt증후군

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약자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대인 고질병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장시간 디지털기기를 사용함에 따라 근골격계와 인과계 그리고 정신 신경계 등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안구건조증이나 일자목, 거북목, 손목터널증후군 등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히고 있고 스마트폰 중독도 이에 포함됩니다.

특히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자나 온라인 수업 등이 활발해지면서 vdt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흔히 걸리는 질병이었다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vdt증후군은 어린아이와 학생에게도 증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도에는 약 865만 정도였던 vdt증후군 환자들이 2020년도에는 약 1,0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vdt증후군 관련하여 5명 중 1명이 진료를 받은 것이고 이 숫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vdt증후군 증상

눈 주위가 가렵다, 눈에 열감이 있거나 눈을 뜨고 있는 것이 불편하거나 눈이 피로하고 흐리고 눈에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지거나 충혈되고 평소 눈물이 자주 나는 경우, 손과 손목의 통증이나 손가락이 저린 느낌이 들거나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결리는 느낌과 통증이 있거나 등이 굽고 목이 앞으로 나온 듯한 느낌이 있거나 머리가 항상 무겁고 아픈 경우 vdt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6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vdt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휴식을 해 주어야 하고 꾸준한 스트레스관리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뻑뻑한 안구 건조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모바일이나 컴퓨터 화면을 조정하고 습도를 40~70%정도 유지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