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 쉽게 이해하는 “공매도” 무엇일까?

사진출처 = 금융위원회

최근 공매도 라는 말을 종종 보았을 것입니다. 주식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매도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왜 이슈가 되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란?

기본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대가로 받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되고 팔고 나면 해당 상품은 구매한 사람의 소유가 되는데, 공매도는 매매를 기본으로 하지 않고 내 소유가 아닌 주식을 거래소에 팔았다가 다시 사들이는 과정에서 차익을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없는 것을 판다” 라는 직역을 해볼 수 있는데 다시 말해, 증권사에서 주식 대여가 이루어지고 매도 1만원으로 거래소에서 거래되었던 것이 주가 하락되어 매입 5천원으로 투자자에게 전해지면 5천원 이득을 보고 주식 반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차익을 노리는 방법이 “공매도”인데, 내가 투자한 주식 가격이 올라갈수록 이득이 생기지만 공매도 시에는 내가 빌린 주식 가격이 떨어질수록 큰 이익이 생긴다고 이해를 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이러한 공매도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서로 상반된 분석들이 많습니다. 한 전문가는 주가 하락이 일어날 때 이윤발생이 되는 특징이 주식시장의 과열과 주가에 대한 거품을 막아주고 적정한 가격을 발견해 도움을 주는 순기능이라고 하는데, 개인 투투자들인 개미들은 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까다로운 조건으로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린다는 것이 어렵고 어렵게 빌린다 하더라도 대여기간이나 담보 기준 등 제약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기관 투자자들이나 외국인 등 예택결제원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어서 장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시적인 공매도 금지 조치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3일부터 재개가 되었는데 주식시장이 급격하게 요동치면 공매도를 금지할 수 있고 공매도 필요성에 대한 부분은 찬반 논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에서는 개인주식대여물량을 확보하고 거래소 시장 감시 등을 강화한다고 내세웠고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을 개선해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