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공모주 청약

사진=툴젠 공식홈페이지

오는 2일부터 12월 공모주 청약의 첫 시작을 알리는 툴젠 청약이 진행됩니다.

툴젠은 1999년 10월 설립을 시작으로, CRISPR,Cas9 3종의 유전자가위를 모두 개발한 세계 유일한 회사입니다. CRISPR 유전자가위는 최근 생명과학 산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진핵세포에 작동하는 것을 증명한 특허를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출원을 하였음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사업화를 진행시켰습니다.

현재 한국, 미국, 유럽 등을 비롯하여 세계 주요 9개 국가에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전자가위는 효율적인 유전자교정을 위해 유전자를 절단하는 분자도구라 할 수 있는데 유전자를 제거,복원, 삽입하는데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와 농업 및 축산, 화학 및 신소재 사업, 산업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넥스에서 거래되고 있는 툴젠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고 상장 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희망 공모가액은 10만원에서 12만원정도 였지만 , 확정 공모가는 최하단 희망 공모가인 10만원보다 30%가 낮은 수치인 7만원으로 정해 졌습니다.

툴젠이 희망 공모가를 낮춘 이유는 즘 한국 증시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에다 아무리 이런 증시 상황이 반영된 수요예측 결과라 할지라도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툴젠은 11월 25일, 26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한 결과 324개 기관에서 참여했고 경쟁률 29.54대 1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의무보유확약의 경우 단 1곳밖에 없음에 따라 총 수량대비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0.1%에 그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툴젠은 청약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자발적으로 환매청구권을 부여하기로 한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환매청구권은 상장후 일정기간 공모주 투자자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증권사에 공모주를 되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툴젠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이고, 100% 신주 모집으로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약 700억원을 조달할 예정에 있는데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CRISPR 특허 경쟁력 강화와 연구개발 관련 임상 및 설비투자,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툴젠이 코스닥 상장을 한 이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5489억원입니다. 공모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의 약 64%로 상당히 많은 물량이 상장 당일 풀릴 예정에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방법으로는 균등배정 10주만 신청을 할시, 청약증거금 35만원이 필요합니다.

툴젠의 공모주 청약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확정공모가는 70,000원, 최소청약가능 수량은 10주입니다.

그리고 12월 10일 금요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신 투자자분들은 청약일정과 내용을 파악하신 후 공모주청약 신청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