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한 1.00% 발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1.00%로 인상 발표했습니다. 이는 3개월 사이 기준금리가 무려 0.5% 포인트 뛴 수준인데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1%대에 진입하자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한국은행 캡처

최근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일명 영끌족과 막바지 대출을 받은 기대출자는 앞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몇 차례 남아 있는 만큼 타격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와 기업의 채무상환 부담, 금융기관의 복원력 변화 등을 살펴본 결과 가계, 기업, 금융기관이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면서도 "다중채무자 등 취약차주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되면 변화되는 것들

첫번째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중 은행권, 캐피탈, 카드사의 대출 금리가 오르게 됩니다. 이는 고스란히 기대출자의 이자 부담으로 연결되며 그 수익은 금융권으로 전가됩니다.

두번째로 주식 시장 자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제로금리나 다름없었던 2020년 2분기부터 저금리를 이용해 개인주식투자자가 상당히 많이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단번에 코스피가 1500선에서 2000선까지 올라가는 등 개인주식투자 신규 자금이 주식시장에 들어왔지만, 금리가 인상되면 이 자금들이 저금리 때 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물가상승을 억재 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저금리 때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투자, 가상화폐, 부동산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면서 화폐 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가게 대출 증가와 더불어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현상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은 시중 돈을 조금씩 거둬들여도 좋을 정도로 경기 회복세가 긍정적인 평가로 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