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250억 비자금 조성했나? 압수수색 진행한다

사진출처 = 신풍제약

24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중점에 있었던 기업 신풍제약이 250억원 비자금 조성에 대한 의혹으로 수사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부터 약 10년에 걸쳐 의약품 원료업체와 허위적으로 거래를 하고 원료에 대한 단가를 부풀려서 거래하는 방식으로 250억원가량의 비자금 조성한 혐의를 받음에 따라 경찰에서는 압수수색을 통하여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라고 전했고 경찰 관계자는 관련되어 있는 고발은 접수되지 않았고 자체적인 내사를 통하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풍제약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하여 먹는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는 제약사로 주가 또한 주목을 받고 있었고 개발경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기대를 받고 있었으나 경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고 이에 따라 신풍제약 주가도 심상치 않다고 전해졌습니다. 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12%정도 주가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4일 오전을 기준으로 하여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 거래 대비 10.73%포인트 하락한 4만 350원에 거래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서 신풍제약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개발에 대한 이슈로 인해 한 때 주가가 20만 1500원까지 치솟았던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신풍제약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7일 소액주주모임을 갖고 신풍제약 본사 앞에서 규탄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며 시위 당시 주주모임 의장은 그 동안 피라맥스 효능을 굳게 믿고 투자해 왔는데, 글로벌 임상으로 포장했던 필리핀 임상은 1년 동안 감감무소식이고 반드시 효능을 입증하겠다 한 국내 임상 3상 역시 몇 달 째 소식이 없다고 비판했고 주가는 반의 반 토막이 되어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데 회사나 대주주들은 두 차례 블록딜을 통하여 천문학적인 수익을 챙겼다 지적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됨에 따라 신풍제약은 위기를 맞이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