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소속사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강세

사진출처 = RBW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 RBW가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초가 대비 11.45% 오른 4만 7700원에 거래 중에 있는데, 이 날 코스닥에 상장한 알비더블유는 공모가보다 2배 높은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했습니다.

이후, 29.91% 오른 5만 5600원까지 치솟으면서 상장일에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에 상한가까지 기록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상승분 일부 반납했지만 공모가의 2배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시가 총액 3811억원으로 나타나고 있고 대형 엔터주인 하이브 14조 9174억원, SM 1조 7533억, JYP 1조 7518억원, YG 1조 1802억원 보다는 낮고 큐브 3292억원보다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RBW는 청약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공모가 2배 넘게 거래됨에 따라 투자자들로 하여금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2일 진행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알비더블유는 경쟁률 3706.79대 1을 기록하면서 증거금 12조 4243억원을 끌어 모았습니다. 국내 기업공개 사상으로 세 번째 높은 공모주 일반 청약 경쟁률에 대한 기록을 세웠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균등 배정에서 계좌 당 0.33주가 배정되었고 공모에 참가한 투자자 중 절반 이상 주식을 한 주도 배정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회사 측의 희망밴드 최상단 2만 1400원으로 공모가 확정 된 바 있고 국내외 참여기관 1774곳 중에 89.2%에 해당하는 1583곳이 2만 14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RBW의 공모가를 다른 엔터주와 비교하고 보았을 때 저렴한 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공모가는 올해 예상 주당 순수익을 적용했을 때, 주가수익비율 25.3배로 SM이나 JYP 등의 유사 업종 평균 PER인 34.3배 대비하여 26%이상 할인된 수준이라고 분석했고 RBW가 프로듀싱, 음원 및 영상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 대행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프로듀싱 역량과 보유 중인 저작권을 바탕으로 하여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매출의 절반 가량 마마무로부터 창출 되지만 활동 지속 여부가 불분명하다 라는 점은 위험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