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차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육회 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및 N라인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중국형 투싼 N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용일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브랜드마케팅실 실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중국 정부의 2060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 맞추어서 현대그룹도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데 이바지하고 중국 내 친환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 전했습니다.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한 신형 투싼 기본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한 친환경 파생 모델로 알려졌고 연비 경쟁력을 높인 2.0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A/T가 탑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성능 N의 디자인 감성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된 중국형 투싼 N라인은 기본 모델에 전용 프런트 범버, 휠, 머플러 등이 적용되고 내장에 스웨이드 가죽시트와 메달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 등이 탑재되어 있다고 전했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화했습니다. 더불어서 라디어이터 그릴과 펜더, 스티어링 힐과 콘솔에 N라인 전용 엠블럼을 각인하여 고성능 N만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왕철 현대차 중국합작법인 베이징 현대 판매본부 본부장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 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하고자 하고 확대하는 한편, 고성능의 모델까지 더하여 중국 SUV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중국 연태 종합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하여 최근 개소한 상해 중국선행디지털연구소와 귀주성 글로벌 빅데이터 센터를 통하여 중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고 베이징 현대는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 케넥티비티와 능동 안전기술 등을 토대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