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밀수입 된 요소수 4톤 적발했다, 불법 반입 시도

사진출처 = 관세청공식홈페이지

관세청에서는 4톤규모의 요소수 밀반입 시도를 적발했습니다. 이번 적발에서 확보한 요소수의 경우 시중에 다시 유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2일 세관에서 신고업이 요소수 4톤 10kg들이 416통 가량을 들여오려 시도를 했고 15일 적발한 관세청에서는 관련자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수 요소수의 경우 중국에서 인천 항으로 반입하는 정상화물에 섞여서 신고 없이 밀수입하려던 물품이었습니다.

관세청은 밀수 사건에 대한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고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요소수 물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국내 유통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요소와 요소수 수급 원활화를 위하여 정상적으로 수입 신고한 물품에 대해서 신속 통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고 수입 신고를 하지 않거나 다른 품명으로 위장 신고하는 물품에 대하여 철저하게 통관 검사 진행하여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서 지난 14일부터 정부에서는 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었고 국내외 요소수 확보물량 배분 상황을 점검하고 매점매석 단속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 합동 단속반은 11일까지 확인한 매점매석 4건 외 서울과 인천 업체 각 1곳의 매점매석을 확인하여 경찰에 고발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속반은 현재 주요소에서만 사고 팔 수 있는 요소수를 개인에게 직접 팔아 긴급수급수정조치를 위반한 1곳과 사전 검사를 받지 않은 요소수를 불법적으로 유통하여 대기환경보전법을 어긴 업체 1곳까지 추가적으로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에서는 13일까지 37개소 8만 2000L가 배송 완료했고 14일 34개 주유소에 약 6만L를 공급했으며 15일 추가적으로 30여 개의 주유소에 공급할 계획으로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롯데정밀화학 등 생산업체의 추가적인 물량 확보가 되는 대로 공급주유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5개 항만 인근 30개 주유소에서 공급을 시작한 군 비축 요소수 20만L의 경우 13일 소진된 상황이라고 전했고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요청에 따라서 호주에서 수입한 요소수 2만 7000L 중에서 민간 구급차에 우선으로 배분할 물량을 당초 4500L에서 4790L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소분 창고에 보관하면서 부처 협의를 거쳐서 긴급 수요처 중심으로 공급할 방침이고 안정적인 요소수 공급을 위하여 정부가 긴급수급수정조치를 발동했지만 시장 혼란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정부는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제한하고 승용차는 최대 10L 화물차는 최대 30L까지 살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