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자본건전성 비상 걸렸다, 지급여력 순위 최하위?

사진출처 = 흥국생명

흥국생명의 자본건전성 비상이 걸렸습니다. 만기가 5년 이내로 생명보험업계 자산규모 9위로 나타나고 있는데 중소형 생명보험사 중에서 지급여력 순위가 최하위로 확인 되었습니다. 만기가 5년 이내로 접어든 후 순위 채권 규모가 1500억원으로 파악된 가운데 자본 인정액이 매년 20%씩 줄어들고 있고 국제회계기준 도입 등의 부재 시가평가 부담이 실현된다면 자본이 추가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생명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나타낼 수 있는 지급 여력 비율을 따져본 결과, 국내 24개 생명보험사 중에서 흥국생명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흥국생명은 앞으로 발생하게 되는 지급보험금에 대비하여 만기 3개월 미만의 단기자산을 어느 정도 보유하는지 나타내는 유동성비율에서도 외국계 보험사를 뺀 국내 16개 생명보험사 중에서도 하위권 집계로 나타났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집계한 국내 생명보험사 주요 경영지표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흥국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삼성생명 353.2% 그리고 교보생명 334,4% 한화생명 238.3% 등으로 대형 3사에 비하여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 되었고 13개 중소형 생명보험사나 8개 외국계 생명보험사들 보다 낮았습니다. 24개 국내 생명보험사의 평균 지급 여력비율은 297.3% 인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지급여력비율의 경우 순자산을 책임준비금으로 나눈 것인데, 책임준비금을 100으로 보고 그 충족 또는 부족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책임 준비금이란 보험사가 청산할 때 가입자에게 돌려주어야 하게 되는 돈으로 총 부채를 말하게 됩니다.

지급여력비율의 경우 퇴출대상 보험사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게 되는 자본적성 지표로 비율이 100%미만이면 경영개선 명령을 통하여 퇴출 조치를 내릴 수 있게 되고 흥국생명의 작년 말 유동성 비율은 132.4%로 국내 24개 생명보험사 경균 225.0%에 비하여 한참 낮았습니다.

외국업계를 제외하고 16개 토종 국내 생명보험사 중에서 가장 낮았고 외국계 중 흥국생명보다 낮은 곳은 카디프생명보험사 뿐으로 24개 전체 생명보험사 중에서도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흥국생명의 다른 경영지표들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가운데, 보험료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니 비율인 손해율도 작년 말 현재 87.1%로 24개 생명보험사 평균 83.1%보다 높았습니다.

수지차비율은 별도의 외부자금 차입 없이도 정상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적정 유동성을 지니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으로 현금흐름 관점에서 보험금 지급여력을 측정하게 되는데 보험순수익과 투자손익과 영업 외 손익 등 보험사 내부로 유입되는 자금인 수지차를 지급 보험금으로 나누어서 계산하게 되는 흥국생명 수치게 업계 평균보다 나는 지표는 자산건전성지표인 신용시장 리스크비율과 대손충당금 적립율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