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류세 인하된다, 세금 인하분 즉각 반영해 공급하겠다 밝혀

정유업계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과 관련하여 소비자가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에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그리고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 등의 국내 정유사들이 유류세 인하를 12일부터 시행하도록 적용하고 즉각 반영하여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휘발유와 경우 그리고 액화석유가스 LPG 부탄에 부과되는 교통이나 에너지 그리고 환경세와 개별 소비세, 지방세와 교육세 등 유류세는 국무회의에서 휘발유 164원 그리고 경유는 116원으로 LPG부탄은 40원을 인하하는 방침이 최종적으로 확정 되었습니다.

유류세 인하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적용하여 시행된다고 전했고 정유사들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관련 효과가 시장에 조기 반영 될 수 있도록 인하 당일 직영 주유소에서도 즉시 가격을 낮추어서 공급하도록 알렸고 일반주유소 등 유통망에서도 제품을 적시 공급하여 국내 수급에도 문제 없도록 만전을 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자영주유소 등을 포함한 국내의 석유유통시장에 대해서는 유류세 인하 전 공급 받은 재고 물량 소진까지 시일이 걸리는 만큼 소비자 체감까지 어느 정도 기간이 소요 될 것이라고 내다 보았습니다.

기름 값이 연일 상승하여 최고점의 수준으로 정해져 있는 현재, 역대 최대 수준의 유류세 인하 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실제로 인식하게 되는 효과는 기대한 것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물가 안정 등의 차원에서 휘발유와 경유 그리고 액화석유가스 부탄에 부과하게 되는 각종 세금 부문에 대하여 인하결정을 했지만 인하 폭이 큰 것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것에 제한이 생길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현재 휘발유 1L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유류세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하여 L당 820원의 세금이 붙게 되는데 기타 부가세는 제외하여 적용 됩니다. 이에 대해 20% 인하 된 세율을 적용하면 1L 당 세금 656원으로 164원이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각종 물가가 들썩거리고 소비자들의 불안을 도래 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유류세 인하 등을 통하여 2%초반대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까지 관리하겠다고 공헌 함에 따라 물가가 안정이 되어야 민생 안정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기고 모든 부처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유류세 인하가 되면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현재 1천 800원 대의 수준에서 9.1%내려가는 1천 600원대로 낮아질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