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1위 삼성자산운용 점유율 급락, 경영진 퇴진하나?

사진출처 =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급락함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 ETF 총괄 임원인 배재규 부사장이 올해 말 인사에서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시장점유율이 40%가 넘는 코덱스 브랜드로 유명한데 올해 들어 시장점유율이 7%포인트 넘게 하락한 것입니다.

삼성자산운용 점유율 7%포인트 넘게 하락함에 따라 ETF시장에서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배재규 부사장의 경질설이 나오는 것에 대한 영향으로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배재규 부사장은 지난 2002년 국내에 ETF를 도입할 때, 실무 업무를 맡아 업계에서 “ETF아버지” 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2013년 3월 패시브총괄본보장을 거쳐 2017년 5월부터 ETF사업 전체를 책임지는 부사장으로 재직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 관련 ETF는 127종목이 상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시가총액 기준 점유율이 44.3%포인트로 올해보다 7.60%포인트 정도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순자산가치는 연초보다 3조 3474억우너이 늘어 30조 3989억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ETF투자 규모가 커짐에 따라 AUM은 증가되었지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경우 크게 줄어든 셈이고 16개 주요자산 운용산 중에서 시장점유율이 1%포인트 이상으로 줄어든 곳은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2곳으로 나타났고 NH아문디자산운용은 연초보다 시장점유율 1.33%포인트가 낮아졌습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하락함에 따라 주요 경쟁사들은 시장점유율이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AUM기준으로 삼성자산 운용에 이어서 2위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이 8.57$포인트 늘어나고 AUM은 10조 757억원이 급증했으며 3위 KB자산운용 또한 시장점유율과 AUM이 각각 1.29%포인트로 1조 9647억원 증가했습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인하됨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이 고민이 커진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ETF1세대로 장기간 삼성자산운용을 이끌어 왔던 배부사장이 사실 경질 될 것으로 운용업계는 보고 있다고 전했고 다른 관계자는 임원이 은퇴 연령에 대하여 정해진 것은 없지만 배부사장이 60대에 접어든 만큼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서 보통 연말쯤 인사가 실시되지만 시기와 인사대상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전했으며 후임자로는 김두남 상무가 거론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