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주연속 하락, 전세수요보다 공급 많다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심리가 8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특히 2개 권역에 대해서는 전세 수요의 양 보다 공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5일 기준으로 하여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주보다 0.2포인트 낮은 포인트로 기록 했습니다.

올해 4월 100.3을 기록하고 나서 6개월 만에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낮게 평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 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에 대하여 분석을 하고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 한 것인데, 기준선이 100일 기준으로 하여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게 평가되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최근 집 값 상승세가 장기화 되었다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더불어서 대출 규제가 겹침에 따라 주택 매수세가 위축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 마포구역과 서대문, 그리고 은평구에서는 서북권 매매수급 지수가 99.8로 나타났고 지난 4얼 98.9포인트 이후 100이하려 떨어진 것입니다. 이는,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보다 팔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마포구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사정이 급한 사람이 호가보다 가격을 낮추어서 매물을 내 놓는다 하여도 이전과 다르게 매수세가 붙지 않는다고 전했고 정부의 돈줄 옥죄기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강남과 서초, 송파, 그리고 강동구의 지수는 100.5포인트로 지난주 보다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종로구와 용산구 등 위치한 도심권과 영등포와 구로, 동작구 등의 서남권은 지난주에 비하여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떨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전세 지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특히 도심권을 중심으로 하여 전세를 찾고자 하는 사람보다 시장에 나와 있는 전세 물건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강남 4구의 지역에서는 전세수급 지수가 100이하로 떨어진 것은 11월 이후 1년 만이라고 평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조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하고 있고 금리 인상에 대한 부분들이 줄 잇는 가운데 겹쳐서 미국의 테이퍼링 즉, 자산매입축소까지 본격화 되고 있어서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의 하락 현상이 생기고 거래 위축에 따라 집 값 하락에 대한 압력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세시장에 대한 불안함도 요인이 크지만 이사 수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에는 안정적일 것이다 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