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1,000원 이상에도 사람 못 구한다. 구인난 해결 못해

단계적 위드코로나가 시행 됨에도 자영업자의 고충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난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전환했으나 인력 시장 환경이 뒤바뀜에 따라 구인난이 심각해졌고 식자재의 가격은 더불어 솟아 오름에 따라 자영업자들은 소비자가 늘어나도 근심이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의 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손님이 들어와도 무리하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종업원이 없어 응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종업원을 구하고자 수소문을 했지만 구해지지 않는다고, 혼자 운영을 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A씨는 혼자 운영하면서 배달까지 신경을 써야 하고 한 달 여 전부터 구인 광고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지만 쉽게 해결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남의 한 호프집에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일상회복 지침에 대비하여 2주 전부터 종업원을 구하고자 구인광고를 냈지만 사람이 구해지지 않고 시급을 11,000원으로 올려 높은 수준으로 내고 있지만 사람을 구하지 못해 서비스 응대가 어려워 지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구인난은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전의 상황이 배달 인력으로 몰림에 따라 종업원 시급을 올린다 하더라도 반응이 없어 자영업자들의 고충은 늘고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을 받으니까 사람들이 굳이 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라는 생각까지 든다고 자영업을 운영하는 사장들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위드코로나 시기로 전환이 되었다고 영업제한이 또 생길 것에 대한 불안함이 있어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여 쉽게 접근하지 않으려고 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르바이트 인력 대부분 배달 플랫폼으로 전향하고 있고 위드코로나가 시작 되었다고 해도 배달 인력들이 빠지지 않을 전망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우아한 형제들에 따르면 올해 초 배민 라이더스는 3,000여 명 그리고 부업 라이더 커넥터는 1만명이었지만 최근 각각 4500명 그리고 2만 여명으로 되려 늘어났습니다. 구인난과 함께 주요 식자재의 가격이 터무니 없게 올라가고 있다는 점도 자영업자들의 고충으로 속했습니다.

원재료 값이 인상분을 반영하면 손님이 떨어질까 쉽사리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고 식자재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판매를 해도 남는 것이 없다는 점에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1월 1일 기준으로 돼지고기 삼겹살 등의 가격도 오름 추세에 있고 상추와 깻잎 마저 4kg 한 상자 당 3만원을 훌쩍 넘기면서 지난해 비해 1~2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호가인 되었습니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구인난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고기 값과 야채 값이 오른 것은 물론 이 상황에서 손님이 줄까 메뉴 가격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운영에 있어 힘이 든다고 토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