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아내, 이재명 향해 로봇학대 “마음 불편한 게 정상” 발언 했다

사진출처 = 이재명 후보 개인 트위터

지난 28일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있었던 2021 로봇월드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장에서 재난 대응용으로 개발 된 4족 보행 로봇 시연을 관람했고, 이날 이재명 후보는 성능 테스트를 위해 로봇의 몸통을 밀어서 넘어뜨렸습니다. 이러한 장면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로봇학대” 라고 비판 했으며 일각에서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로봇을 조심스럽게 들었다가 내려 놓는 장면과 비교하여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하여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해외 로봇 테스트 영상을 공유하며 넘어진 로봇의 복원 능력 테스트인데 넘어뜨렸다고 비난하다니, 일부 언론이 복원 장면은 삭제 한 채 넘어뜨리는 일부 장면만 보여주고 과격하다 라고 판단하는 것은 가짜 뉴스라고 반박 했습니다.

이를 두고 신경 정신과 전문의 원희룡 후보의 아내 강윤영은 지난 2일 조선일보 유튜브 프로그램에서 최근에 비석도 밟으시고, 개 로봇 논란 등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장면이라고 말했고 그런 장면을 보고 누구인들 불편하지 않을 수 있겠냐, 정상적이면 그렇게 느낄 것이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강윤영은 내막은 잘 모르지만 로봇은 우리 마음을 투영할 수 있어서 그 하나를 보면 미루어서 짐작할 수 있는 것인데, 이재명 후보의 그런 행동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라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개 로봇이기 때문에 우리가 개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반영이 되는데 아이가 사소한 장난감을 던진다 하더라도 가슴이 철렁한 일 아니냐며, 영상을 보신 분들은 이재명 후보의 행동에 대하여 불편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논란이 과도한 지적이다 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에 대해 강윤영은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이 정상적인 것이고 무생물이지만 로봇의 모양을 보면 생명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무의식적으로 투사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윤영은 이재명 후보의 행동을 두고 모든 것이 숨겨지지 않는다며, 그런 것이 인성이다 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아울러 강윤영은 이재명 후보를 향하여 소시오패스 경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또 다시 발언했고 이어 허위사실로 고발이 진행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해당 발언 관련 하여 학회의 구두 경고를 받은 바 없고 의사 윤리에 어긋나는 발언이 아니라고 했으며 경고를 받았다 혹은 받아야 한다는 온갖 공세를 펴는 모습에 분노했다 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 강윤영은 진짜 진단을 원하면 본인을 찾아 오라며, 진단을 해 줄 용의가 있다고 도와드리겠다고 전했고 대통령의 정신 건강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공적인 영역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