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흥행 몰이를 하고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됨에 따라 오징어게임 가상화폐가 출시 되어 급성장 했습니다. 그런데, 오징어게임 가상화폐가 0달러로 추락했고 개발자들이 현금화 하여 달아난 것으로 확인 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징어게임 가상화폐 전문 사이트 코인 마켓 캡을 인용하여 가장화폐 스퀴드 (SQUID)를 출시했고 이날, 코인 당 2,861달러 약 337만원까지 급등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폭락했고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가상화폐 개발자가 모두 현금으로 교환하여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명 러그 풀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NN에서는 오징어게임 가상화폐 관련 개발자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퀴드는 지난 달 0.01달러의 가격으로 출시 되었고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게임들을 실제 온라인 토너먼트 게임으로 만들어 오징어게임 프로젝트 내에서 활용 가능하고 게임 토큰으로 쓸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투자자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가상화폐를 살 수 있지만 팔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코인마켓 캡 투자자들에게 사기일 것 같다고 가상 화폐를 살 때 극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고 넷플릭스 측에서는 오징어게임 가상화폐와 관련하여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전달했습니다.
오징어게임 가상화폐에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한 순간에 피해자가 되었고 개발자들은 도주하여 찾고 있으나 행적이 모연하다 전했습니다. 코인마켓 캡 측에서도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를 했으나 이러한 사태가 일어났고 경고문도 보낸 이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서 넷플릭스 측에서도 문의가 쇄도 하고 있으나 연관이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BBC와 포천, CNBC 등 주류 뉴스 매체들이 오징어게임 가상화폐 폭등에 대해 보도를 했었는데, 주류 매체들이 사기 피해자를 더욱 늘린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중문화를 이용한 가상화폐사례에 대한 부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 초에는 디즈니플러스의 만달로리안 TV쇼를 차용한 가상화폐 만도에서도 유사한 러그 풀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디즈니의 허가 없이 가상화폐가 나왔었고 이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러그 풀 현상으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본 사례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징어게임 가상화폐 사건도 러그 풀 현상으로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하여 사기 행각을 벌인 것입니다. 유행에 힘 입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현재 사라져버린 오징어게임 가상화폐 홈페이지는 오탈자가 많았고 살수는 있지만 팔 수 없는 현상으로 피해자들이 속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