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물가 시대 열리나? 위드코로나 전환, 물가 폭등

사진출처 = 통계청 공식홈페이지

코로나19바이러스의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체계를 위드코로나로 전환 했습니다. 1일을 시작으로 하여 백신접종자와 미 접종자 구분 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의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다만, 유흥시설을 제외하고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고 이전의 방역 완화와는 다른 국면의 생활방식으로 점차적으로 전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위드코로나로 전환 체계를 이루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뜩이나 비싼 물가에 더 치솟은 것입니다. 치솟는 물가를 잠재우기 위하여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단계적 위드코로나를 시행하면서 소피쿠폰 사업을 재개 할 예정에 있습니다. 농수산, 외식, 공연, 숙박 그리고 영화, 여행 등의 9대 분야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소비 쿠폰을 내세운다는 것입니다. 농수산물을 살 때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여 민간 소비를 끌어 올리겠다는 계산 입니다. 하지만 물가 자체가 치솟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비쿠폰이 효율적이냐 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수 경기 진작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올 3분기 한국 경제는 코로나19바이러스 4차 유행과 공급망 병목 현상 등 0.3%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내 총 생산을 살펴보면 전 분기 대비 0.6%씩 성장해야 연간 성장률 전망치 4.0%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는데, 이런 상황에서 올해 남은 4분기 경기가 최소 1.04% 성장해야 목표한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소비 부양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비 부양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내수 진작 계획이 오히려 물가 불안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 라는 것입니다. 2012년 2월 이후 10년 만에 물가 상승률이 3%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짐에 따라 관계자는 물가는 3년에서 4년 중기 수준에서 관리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당장 올해 크게 오른다 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덧붙여서 원자재와 공공요금 그리고 가공식품과 외식물가 등 오르고 있어서 하반기 소비 활성화와 맞물리는 경우 물가 상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유가 추세가 지속된다 한다면 유류세 인하 효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국제 유가는 수요 우위 상황으로 강세가 지속 될 전망이라고 했고 내년 1분기 이후 POPEC 감산 완화 및 미국 생산량 회복 등 공급이 확대되면서 완만히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