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품귀 현상 5배 올라도 못 구해, “화물차 위기”

“요소수 품귀 현상”이 시작 됨에 따라 화물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직접 만드는 방법도 나오고 있고 중고거래 앱 상에서는 원래의 가격보다 다섯 배 오른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나 이 마저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세종시의 한 주유소에서는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운영이 힘들어졌다고 호소 했습니다. 한 달 정도 판매가 될 수 있었던 양이 품귀현상이 나타나다 보니 일주일 만에 소모가 되어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생긴 것은 중국과 호주의 무역 전쟁이 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 국내 사용량의 80%이상이 중국에서 수입하여 들여 오는데, 요소수 원료 석탄이 부족해짐에 따라 중국에서 수출을 옥죄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소수가 부족해 지면 화물차 200만대가 요소수가 없어서 멈추게 되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300km기준으로 했을 때 한 통씩 10리터들이 한 통 정도 사용하게 되는데 덤프트럭의 경우 일주일에 두 세 개 정도 쓰게 되고 이보다 특수한 차량 레미콘의 경우 일주일에 한 통 정도 양을 사용하게 됩니다. 꼭 필요한 요소수가 수출 문제가 생김에 따라 화물차와 특수차량 운영이 중지가 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는 화물대란보다 더 큰 위기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요소수의 경우 디젤 엔진에 꼭 필요한 것으로 배출되는 발암물질을 정화해 주기도 하는데, 이를 올바르게 채워주지 않으면 시동이 꺼지게 되거나 멈추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물차나 특수 차량의 운송업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요소수 품귀 현상이 도래 함에 따라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요소수를 직접 만드는 방법까지도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물에 요소 비료를 정해진 비율 대로 섞어서 만드는 것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자칫 잘못하면 사고를 부를 수도 있고 잘못된 방식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망가질 위험도 있어서 전문가는 자제해 달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 화학공정연구본부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비료 요소에 포름알데히드 같은 물질이 코팅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불순물이 요소수로 사용되었을 때 고장의 원인이 있어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생김에 따라 다섯 배를 얹어 주어도 못 구하는 사태가 생기고 있고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요소수의 양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턱 없이 부족해짐에 따라,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물류 대란이 일어났을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 이에 대해 조속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