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률 70% 넘었지만, 돌파감염 우려 커졌다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공식홈페이지

지난 핼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수 많은 인파가 홍대와 이태원 등 밀집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유흥가와 번화가 등 집중점검을 할 것이라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돌파감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 해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 사태가 또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체계로 전환 되면서 지난 핼로윈데이에 서울의 대표 번화가를 중심으로 하여 인파가 몰렸고 이에 대해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70%이상으로 넘어서고 있지만 변수가 아직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핼로윈 데이를 기준으로 하여 이태원 한 곳에만 약 4만 명이 몰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핼로윈데이 전야자에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무려 8만 명 가까운 인파가 밀집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핼로윈데이는 위드코로나 이전에 진행했기 때문에 음식점이나 영업장은 밤10시에 영업을 중단해야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 수의 인파가 자정을 넘은 시각까지 거리를 활보했고 서로 간에 밀접이 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NS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이태원의 모습이 혼란을 야기했고 좁은 길 거리를 빼곡히 채우고 있거나 마스크를 벗고 담배를 피우거나 길가를 활보하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이번 행사로 인해 생기게 되는 집단감염 및 연쇄감염을 잡지 못하면 지난 해 5월 벌어졌던 클럽 발 집단감염 사태가 또 다시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약 1주에서 2주로 알려져 있고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이들이 검체를 검사 받지 않고 곳곳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어 그런 것을 감안하고 본다면 연쇄 감염까지도 내다 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서울시 등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전했고 서울시는 경찰 등 12개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핼로윈데이 주간이 끝나는 2일까지 합동 점검과 단속을 진행하게 됩니다. 지난 29일을 기준으로 서울지역에서만 총 272명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렸었기 때문이 국내의 번화가와 유흥가를 중점으로 단속을 시행할 것이고 외국인 밀집 지역은 이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지역부터 집중적으로 점검 할 거이라고 전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 접종자들도 속해 있고 돌파감염의 사례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음에 따라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위드코로나를 성공적으로 맞이 하려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수칙을 올바르게 지켜야 한다 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