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가려면 유료 검사 진행해라? 백신패스 차별

코로나19바이러스와 관련하여 내달 1일부터 백신패스가 도입 됩니다. 위드코로나 시기로의 전환과 더불어서,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에 한해 백신패스가 적용 되는 것입니다. 접종을 한 사람의 비율이 70%이상으로 확인 되고 있으나 다양한 사유들로 미접종을 한 사람들과의 차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접종 완료자의 경우 위드코로나 전환이 되어 방역수칙 등이 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실내체육시설이나 목욕탕, 노래방, 헬스장 등 다중시설에 한해서 유료전자증폭 PCR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이 되어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책 초안에 대해서는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두고 명백한 차별이다 라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헬스장을 가고자 할 때에도 접종증명을 하거나 PCR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을 할 수 있고 음성 확인서의 유효기간은 48시간이기 때문에 헬스장을 한번 이용하고자 할 때에도 2일에서 3일에 한번 유료로 검사진행을 하여 확인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무료 검사에서는 음성 확인서 발급 목적일 경우 유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있어,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초래하고 접종자와 명백한 차별이라는 의견 입니다.

미접종자의 경우 단순히 거부를 하는 사람 이외에 기저질환 등의 이유로 맞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러한 경우 부당하다 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다른 누리꾼들은 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이 심하여 2차 접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접종 완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핍박을 받는 경우도 있고 차별대우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 불편하다고 토로 했고 기저 질환이 있어서 접종을 못하는 것도 억울한데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려면 이틀 마다 검사 진행을 해야 하고 비용에 대한 부담도 감수해야 하는 것은 불리하다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백신 부작용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개인이 백신 접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상 회복으로 가기 위해서는 불가피 하다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접종자 라고 하면 대면을 하는 것이 불편하다 라는 누리꾼의 의견도 많았는데, 위드코로나가 성공적으로 효과를 보고 안정화가 되려면 미접종자가 조심해야 하는 단계이고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미접종을 선택했으면 그러한 것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부당한 대우가 되지 않도록 백신패스를 도입하여 적용 할 것이고 일상회복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균형감 있게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백신패스 사각지대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보완하여 오는 29일 최종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