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오징어게임 복장 하지 말아라 단속?

사진출처 = 오징어게임 공식홈페이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기록하면서 여러 패러디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돌풍이 일어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오징어 게임 따라 입기 금지령이 내려진 곳도 있다 라고 전해졌습니다.

드라마 안에서 나온 녹색 운동복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은 물론, 게임 진행 도우미 복장까지 끊임 없이 팔리고 있다는 알려졌습니다. 특히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분장을 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소 폭력성이 있고 사회 부조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함에 있어서 아이들이 시청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할로윈 대유행 조짐이 일어나자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각국 학교에서 자칫 아이들의 복장이 부적절하게 비춰 지면서 부적절한 행동까지 모방하게 될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규제에 나선 것입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캐슬 파크 초등학교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학생들이 오징어 게임 속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처럼 분장하는 것도 금지했다고 알려져 있고 이 학교에서는 드라마 속에서 나오는 놀이까지 아이들이 모방하여 따라 함에 따라 이를 신고한 학부모와 교사가 폭력성이 우려되어 간담회에서 제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 바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은 어린 학생들이 따라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고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아이들이 드라마를 볼까 걱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스페인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페인 학교에서도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복장 규제에 나선 것입니다.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오징어 게임 속 놀이나 행동을 따라 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학부모는 학교를 대상으로 규제를 해 달라고 요청을 받았고 폭력성 등을 이유로 하여 16세 미만 학생에게 시청을 금지하도록 권고하고 부모에게도 자녀 지도를 당부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 오징어 게임이 퍼지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영감을 얻은 의상도 입지 못하게 하고 있는 추게 입니다. 학교 측에서는 규정을 따라야 하고 총이나 광선검 등 무기로 해석 될 수 있는 것은 학교로 가져오지 못하도록 권고 했고 지나치게 무서운 복장도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징어게임은 18세 이상 관람으로 규제는 되어 있으나 스트리밍의 특성으로 부모가 제한 설정을 하지 않으면 미성년자도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놀이를 모방하다가 폭력성에 노출 될 염려를 하고 있는 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이 접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