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죽인 사람이 여동생 김여정이었다?

북한의 김정은을 죽인 사람이 여동생 김여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미국 언론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비밀 쿠데타설이 제기 된 것을 두고 우리 나라 정부 국정원 당국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언론 타블로이드 잡지에서는 김정은을 상대로 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 김여정이었다 라고 나온 바, 오빠 김정은을 상대로 해서 북한 노동당 총 비서를 살해하고 권좌를 차지했다는 내용이 다뤄진 것입니다.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관련하여 신변 이상설의 최신판인 셈입니다.

김 총 비서의 체중 감소와 뒤통수 패치에 따라서 제기가 되고 있었던 여러 가지의 신변이상과 관련한 추측으로 근거를 찾기 어렵다 라는 판단이 나오고 있고 쿠데타설과의 보도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밝힌 것입니다.

미국 타블로이드 잡지 글로브는 지난 23일 최신호에서 미국 정보소식통을 인용하여 김정은은 지난 5월 6일부터 6월 5일 사이에 비밀 쿠데타를 일으킨 김여정에 의해서 살해가 되었다 라고 보도한 것입니다. 그 이후에 김정은은 노동당 총 비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지난 9월9일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행사 때 갑자기 등장했는데 이 때부터는 김 총비서의 대역이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또한, 글로브 잡지사에서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이라고 했고 김정은과 9월에 있었던 행사 참석자는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았으며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하여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 아니다 라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글로브는 이에 따라 김정은이 상대국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하여 핵무기로 위협한 것과는 다르게 김여정은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미국 정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라고 보도 했고 앞서서 지난 6월에는 한 때 140kg정도 육박 했던 것으로 추정되었던 김 총 비서가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는 것을 보고 갖가지로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이러한 추측을 두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서는 김 총 비서가 작년 11월 30일 거쳐서 올해 3월 5일 및 6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스위스제 IWC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손목 시계의 시계 줄을 바짝 조여서 착용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올린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김 총 비서 바로 아래에 제1비서직이 신설 된 것과 맞물려 북한이 김 총비서의 와병 또는 유고에 대비하여 밑작업이 들어간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또한 살이 빠진 것은 건강이 좋아진 것이 아니냐 라는 반론도 제기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의 논란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은 김 총비서의 신병 이상 징후는 아니라고 판단 내린 바 있으며 미국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