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팬콘서트 ‘Chan’s Time’ 공연 이틀째 올림픽 홀 후끈

사진= 이찬원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인지도를 얻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찬원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찬원은 "생애 첫 단독콘서트가 이렇게 대성황을 이루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공연을 준비하며 잠못 이룰만큼 많이 긴장하고 부담스러웠는데 오늘찬스 여러분들 만나뵈니 너무나 황홀하고 행복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찬원의 첫번재 팬 콘서트라 할 수 있는 'Chan's Time'은 23일을 시작하였는데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은 공연 시작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이찬원 팬클럽의 시그니처인 분홍색 머리띠와 가디건을 갖춰입은 관객들의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특히 콘서트 장 밖에서는 공연 두시간 전부터 모여든 찬스 회원들을 중심으로 플래카드를 흔들며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트로트 가수 공연장에 흔히 볼 수 있는 중장년 관객들 못지 않게 젊은 관객들도 많음에 따라 트로트 라이징 스타를 향한 팬층의 달라진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24일 오후 1시의 첫번재 공연은 이찬원의 신곡 '힘내세요'로 막을 열었으며 관객들은 이찬원의 이니셜(LCW)이 새겨진 야광봉을 흔들며 함성이나 떼창 대신 뜨거운 박수로 맞이했습니다. 이에 그는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와 장민호의 '연리지'로 화답하고,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 '삼백초' 등을 열창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노래와 함께 이날 공연에서는 MC로서도 손색이 없을만큼 공연 중간 마다 유창하고 거침없는 말솜씨가 팬들로 하여금 더욱 콘서트의 흥미를 느낄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팬콘서트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개그맨 남창희가 등장한 뒤 함께한 토크와 게임(탕수육게임 림보게임 복불복 게임)은 막간 재미와 흥미를 한껏 키웠습니다.

이찬원의 생애 첫 단독공연 'Chan's Time'은 팬콘서트 형식으로 23일 2회 공연으로 23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됐었습니다. 당초 이틀간 각 1회씩 2회 공연만을 준비했다가 티켓을 오픈한 지 30초만에 매진되는 등 예상 밖의 뜨거운 팬심과 열기에 총 4회로 확대하였으며 서울공연 2주 뒤인 다음달 5일과 6일 부산 공연을 개최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찬원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임영웅 영탁 등과 함께 독보적인 사랑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이후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찬원은 다음달 11일부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도 출연할 예정에 있는데 '라켓보이즈'에는 이찬원과 함께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의 감독 이용대, 코치 장수영, 장성규, 양세찬, 오상욱, 부승관, 김민기, 정동원이 함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