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사건 40대 남성 결국 사망했다. 용의자는 자택에서 자살?

지난 18일경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회사 직원이었던 남성 A씨와 여성B씨가 책상 위에 있었던 생수를 마시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무실이 있었던 생수를 마시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 곤란을 호소 하며 쓰러졌고 의식을 잃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여자 직원은 극적으로 퇴원 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쓰러진 사람들과 이상함을 느껴 경찰 조사가 들어갔고 수사 경찰은 생수 부검을 의뢰하여 독극물이 있었는지에 대한 것을 조사 했습니다. 조사 도중 남성 직원 A씨의 혈액에서 독성 물질 아지드화나트륨 성분이 검출 되었는데, 이 물질은 미생물을 멸균할 때 쓰이는 독성 물질로 소량을 섭취해도 구토나 뇌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시중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질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생수병 사건이 수면위로 올라 오면서 용의 선상에 오른 사람은 30대 남성 C씨였습니다. C씨는 지난 19일 무단 결근을 한 것으로 확인 되었고, 사건 이후 관악구 집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숨진 채로 발견 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용의자로 지목 된 사람이 자택에서 자살을 한 것인지에 대한 수사가 진행 되면서 여성직원 B씨는 의식이 회복 되어 퇴원 했으나 A씨는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해당 회사에서는 이번 생수병 사건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사건 발생 2주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경찰 조사가 이루어진 것인데, 용의자로 선택 된 C씨에 대해서도 조사 중에 있습니다. 과거 C씨의 사택에서 함께 살았던 다른 직원이 탄산음료를 마신 뒤에 쓰러졌다가 치료를 받았고 다시금 회복한 사건이 있었던 것입니다.

같은 회사 동료 직원의 진술에 따르면 C씨가 인사고과에 불만을 품게 되면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했으며 이러한 사건이 밖으로 새어 나가면 이미지가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음료수 회사에 항의하고 성분 분석까지 의뢰하면서도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고 알려졌고 이 때 신고를 했다면 억울한 죽음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주변 동료들의 안타까움도 전해지고 있으며 아직 회사 측에서는 정확한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2주 전, 같은 회사 내에서 이러한 사건이 회사에 있었을 때 보다 엄격한 처리와 사내에서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라면 A씨가 허망하게 사망하는 사건과 B씨가 피해보는 상황을 미리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에 따라 용의자가 자택으로 숨진 채 발견 되면서 다른 범죄 사실은 없는지 수사 중에 있다 라고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