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치료 받은 60대 확진자, 하루 만에 숨졌다

코로나19바이러스가 장기화됨에 따라 무조건 바이러스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여 살아가자라는 목적의 위드코로나 시기로 전환한다 라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전쟁을 끝내고 공존을 시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동안 강하게 틀어쥐고 있었던 방역 조치 상당 부분에 대하여 완화를 하고 확진자 수 보다는 중환자의 사망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방역 전략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 위드 코로나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드코로나를 적절하게 상황에 맞게 성공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면 확진자 치료에 대해서 시스템적인 변화도 필요로 했습니다. 지금처럼 대부분 확진 환자가 시설에 격리되거나 입원하는 방식을 이어가면 방역 완화로 확진자가 늘어나면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기를 전환하여 코로나 재택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게끔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는, 11월부터 시작될 것을 알렸는데, 코로나 재택치료를 받던 확진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일이 일어남에 따라 다시금 위드코로나에 대한 시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나 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오전, 60대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는 코로나 재택치료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21일 오전부터 기력이 저하가 되었고 상태가 악화되었다 라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병원으로 급히 이송을 하게 되었고 이송하려던 중에 심정지가 발생하여 병원 이송하고 나자 마자 숨진 것입니다.

확진 판정 이후에 하루 만에 사망한 것입니다. 신고 이후에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도 전담 구급대가 제때 출동하지 못하여 대처가 늦어진 것이다 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고 코로나 재택치료가 환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이고 A씨를 집에 머물게 했던 것이 큰 문제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중앙대책안전본부에서는 사망 전 날 코로나 확진 결과에 따라 1차 보건소 역학조사와 2차 서울시 병상배정반의 의료진 문진 시 무증상 그리고 기저질환 등 입원 요인이 없어 코로나 재택치료를 택한 것이다 라고 했고 고령인 것을 고려하여 의료진이 생활치료센터를 권유했으나 본인이 코로나 재택치료를 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중대본 지침에 따르면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과 경증 확진자로 코로나 재택치료 제반 사항을 준수할 수 있고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에 재택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전환 되었고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는 의식 장애나 호흡곤란 그리고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높은 온도 이상의 발열 등에 속합니다. 재택치료의 경우 A씨는 미접종자였고 확진 증세를 보아도 코로나 재택치료 대상으로 확인 되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음에 따라 지금보다 입원 기준을 더 좁혀야 한다 라는 의견도 있고 재택치료 시스템에 대해 안정화 될 때까지 고위험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관리하는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