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사무실서 생수 마시고 쓰러진 직원, 원한관계 있었던 것인가?

양재동 사무실서 생수 마시고 쓰러진 직원, 원한관계 있었던 것인가?

양재동의 한 사무실에서 책상 위에 놓여 있었던 생수를 마시고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던 직원들로 책상 위에 있었던 물을 마셨을 뿐인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쓰러진 것입니다.

쓰러진 30대 여성과 40대의 남성은 쓰러지고 나서 구급차에 실려가게 되었고, 관계자에 따르면 동시에 쓰러진 것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이 쓰러지기 까지 어느 정도 시차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자 먼저 누워있으면서 호흡 곤란을 보였고, 괴로움을 호소했고 바로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다음에 남자가 쓰러진 것입니다.

주변 목격자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고 직원이었던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생수 병에 담겨 있었던 물을 마시고 이상증세를 보이다가 쓰러져서 급하게 구급대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급 대원의 말에 따르면 여자 직원은 호흡 곤란을 보이고 구역질을 했고 남자 직원 또한 비슷한 증세를 보였고 식은땀을 흘리고 구역감을 느껴 구역질을 하다가 병원으로 이송 되어 가는 도중에 2차 경련이 왔고 도착에 이르러 한번 더 발작하는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한 회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2주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었는데, 직원 한 명이 책상 위에 있었던 음료수를 마시고 나서 구역질을 하는 듯한 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졌고 그 때에도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일에 대해 이상함을 느꼈고, 서울 서초 경찰서에서 수사에 나섰습니다.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마셨다는 생수 병에 대해 국과수 의뢰를 진행하여 정확한 이유에 대해 밝히고자 함에 있다고 전했고, 전문가는 독극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으며 이에 대해 국과수 검사 결과는 아지 나오지 않았다고 알렸습니다.

본 회사는 1980년대 설립 된 풍력발전 전문기업으로 알려졌고, 같은 회사에서 2주 전 비슷한 사건이 나온 바 있어서 서울서초경찰서 측에서는 연결성이 있는지 두 사건에 대해 관련성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이 마신 생수병에 약물 감정을 맡기며 혹시 원한 관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회사 관계자를 통하여 알아 보려 했으나 회사 측에서는 어떠한 접촉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측은 직원들을 상대로 하여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30대 여성은 퇴원을 했지만 40대 남성은 입원 중으로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가 나온 이 회사에서는 어떠한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없는 상황이고 대표자와도 접촉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고 경찰 측에서도 상황을 수사 중이므로 어떤 것도 단정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