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여친 예정화와 ‘이터널스’ 美 프리미어 밟아

사진= 마블 공식 유튜브

헐리우드로 진출한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마블 스튜디오 신작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 여자친구인 예정화와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18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는 마동석을 비롯하여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마동석은 남색 정장을 입고 등장하였으며 마동석의 연인인 예정화는 마동석과 비슷한 컬러로 맞춘 청청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마동석은 함께 동행한 여자친구 예정화를 '이터널스'멤버들에게 소개를 하며 공개 열애를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 예정화와 열애를 인정한 마동석은 해외 진출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랑꾼'면모를 자랑하였습니다.

마동석, 예정화 커플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벌써 5년째 공개 연애를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 선후배로 친분을 쌓다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예정화는 마동석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에 까메오로 출연하며 응원을 하였고 마동석 역시 예정화와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마동석이 최근 마블 영화 '이터널스' 공식 계정을 추가로 팔로우하면서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모두 쟁취한 행보를 나타냄에 따라 팬들로 하여금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예정화는 2017년 구설수에 오르면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데 당시 그녀는 SNS에 전주 여행 인증샷을 게재했다가, 전주 경기전의 명물인 매화 와룡매 훼손이 의심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예정화 소속사 측은 "나무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들어가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다.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 중으로 앞으로 더욱 주의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라고 공식 사과한 바 있습니다.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이터널스'는 수천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저스:엔드게임'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그중 마동석은 극 중 강력한 힘을 지닌 길가메시 역을 맡아 mcu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마동석은 10대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콜럼버스 주립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큼 영어에 능통합니다.

특히 '이터널스' 캐스팅이 공개되었을 당시 원작 캐릭터와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평을 받았으며 홍보 행사에서도 재치와 유머를 선보이며 취재진을 사로잡았다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터널스'는 다음 달 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