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락업 해제 시세 및 전망

얼마전 업비트 상장으로 아직도 누사이퍼는 거래량이 시총을 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비코인은 62k를 달성하고 난 뒤 약간의 하락 및 횡보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알트들의 가격이 소폭씩 상승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떡락한 코인이 있습니다.

바로 업비트의 플로우 코인인데 이는 락업해제로 인해 유통량이 늘어 시세가 떨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플로우코인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는 차세대 앱, 게임 및 이를 구동하는 디지털 자산을 위해 구축된 새로운 블록체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플로우는 처음부터 사용자의 탁월한 경험을 필요로 하는 인터넷 규모 프로토콜 및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는데 이는 스마트 계약과 사용자 계정은 하나의 원자적, 일관적, 격리적, 내구적인 트랜잭션에서 항상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플로우를 통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동일한 공유 실행상태에서 실행될 수 있으며 이로써 플로우앱은 뛰어난 사용자 환경과 완전한 구성 가능성에 이점을 누릴 수 있음에 따라 개발자들은 서로의 작업을 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샤딩 및 레이어2 솔루션은 실행환경에서 acid 보장을 제거하여 구성 가능성을 깸으로써 dapp 및 스마트 계약과 관련된 네트워크 효과를 줄일 수 있다보니 플로우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로써 플로우는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친화적인 인프라로 신속하면서 탈중앙화가 되어 있으며 플로우 네트워크 내에서의 플로우는 모든 어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해 필요로 하는 화폐로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지난 4월에는 엑시인피니티, 스택스, 플로우, 던프로토콜 4가지 코인이 한번에 상장된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지난 금요일 3코인이 상장하기 전까지 약 반년가량 상장이 없었습니다.

이렇다보니 플로우는 최신 코인인데도 불구하고 입출금 일시 공지가 많았는데 이번에 플로우 락업해제가 됨에 따라 유통량이 3배나 증가하였습니다.

그래서 거래소 별로 입출금을 막고 점검을 하다보니 일시적으로 가격 덤핑을 주고 입출금이 풀리자마자 가격이 하락하게 된 것입니다.

플로우 가격은 2만원대가 붕괴되었고 업비트 기준 상장날 최고가 9만원 대를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우는 바이낸스에도 상장이 되어 있지만 거래량으로 따져보면 업비트가 압도적으로 높고 그 다음이 크라켄 거래소입니다. 이는 코인마켓 캡 기준 시가 순위가 37위에 높게 해당하는 만큼 락업해제로 인한 일시적인 가격하락이 발생했더라도 생각보다 많이 빠지진 않았는데 오히려 이를 기회삼아 큰 악재가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굉장히 많은 코인들이 엮여있는 플로우 코인의 경우 지난 업비트에 함께 상장한 코인들이 다 괜찮은 코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해외에서 뜨고 있는 준메이저급 코인들이 주로 상장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일단 원화상장된 코인은 그래도 믿고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량의 비약적인 상승이다보니 가격유지가 가능할지는 단정짓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락업 해제 이후 가격이 상승한 사례가 있지만 암호화폐 특성상 변동성이 많은 성격인 만큼 최근 시세에 진입하신 분들은 유의하여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