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까지 터졌다. 배구선수 최은지 외국인 선수 외모비하발언 논란

사진 = 최은지 인스타그램
사진 = 최은지 인스타그램

현재 스포츠선수들의 막말 논란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 배구선수 이다영의 비밀결혼, 가정폭력에 연이어 이번에는 배구선수 최은지가 외국인 선수에게 외모비하발언을 함에 따라 스포츠 선수들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은지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같은 소속팀인 외국인 선수 모마의 생일 축하 파티 인증샷을 게시하였습니다.

최은지는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얼굴도 못생긴 게 왜 태어났니라는 노래를 불러줬는데 좋아함ㅋㅋㅋㅋㅋㅋ”이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최은지가 동료선수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질책을 쏟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누리꾼들은 “개념없다. 친한 친구까리도 아니고 말도 안 통하는 것 같은데”, “본인 생일에 꼭 저 노래 듣길 “, “친한 사이라도 저런 이야기 하는거 이해 안간다”, “한국인 상대였으면 저 노래가 익숙하고 장난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지만 외국인은 다르지 않나?” , “너무 경솔한 것 같다 ”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반대의견으로는 “그냥 노래 가사이자 않나? 너무 피곤하게 생각하는듯”, “친하면 뭐 그럴 수 있지”, “친해서 저런 것 같은데?”, “저 외국인이 한국어를 할 줄 안다면 그냥 친구끼리 장난친 것 같다” 등의 반대 의견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습니다.

생일 당사자인 모마는 최근 카메룬 국가대표로 출전한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우승을 이끈 선수이기도 합니다.

배구선수 최은지는 1992년 6월 7일 29세로 경상남도 휘장 경남남도 하동군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가족관계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으며 학력은 평거초등학교, 경해여중, 선명여고를 졸업하였고 현재 포지션은 레프트와 라이프입니다.

특히 배구선수 최은지는 작년 연봉이 무려 1억 5천만원이었으며 올해 연봉은 8천만원 정도로 집계됩니다.

그녀는 대전 KGC 인삼공사 소속으로 하동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배구를 시작했지만 재학 당시 하동초등학교에서는 여자배구가 없었던 탓에 하동초등학교를 떠나 진주시 소재 평거초등학교 팀 주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여자프로 배구선수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최은지는 청소년 국가대표 중에서도 유망주로 손에 꼽힐 만큼 좋은 활약을 부여주었으며 지금은 부동의 주전선수로서의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8년 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 입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지게 됨을 시작으로 소셜미디어의 경우 공식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었지만 현재 동료 선수가 외국인이라는점, 그점을 악용하여 외모비하를 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