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현실로 벌어져, 시작과 함께 5명 사망

사진출처 :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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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이슈 되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패러디는 물론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던 패션 아이템까지도 인기가 높은데요,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판 오징어게임이 나타난 것입니다.

노르웨이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고 한 남자가 무차별적으로 화살을 쐈고 그로 인해서 5명이 숨졌습니다. 실제의 활과 화살을 이용하여 남자가 번화가 인근을 돌면서 작정하고 실수가 아닌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냥하듯이 쏜 것입니다. 그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 끝에 30분 후 범인을 채포하여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목격자들은 범인인 A씨가 화살을 쏘기 전에 오징어게임에서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습니다. 처음에 그런 소리가 났을 때, 오징어 게임이 유행이었기 때문에 별 것 아니겠거니 하고 무시했다고 목격자는 전했습니다.

그러다 누군가 무기를 내려 놓으라고 소리 쳤고 주민들 중에는 바깥의 상황이 믿을 수 없었다고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신고를 한 목격자는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20m 덜어진 곳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범행을 저지른 A씨를 조사하고 보니 경찰은 용의자 단독 범행이라고 했으며 화살 이외에 다른 범행 도구가 있었는지를 추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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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은 지난 9월 넷플릭스를 통하여 전 세계적으로 첫 선을 보이면서 미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 94개국에서 1위를 차지 하며 최고의 성적을 기록 했으나 짤, 인증 샷 등을 넘어서 실제로 게임처럼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벼운 게임으로 행해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실제의 상황과 똑 같은 형태로 진행하고자 계획 하고 있는 집단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을 정도 입니다. 이에 대해 팬데믹으로 심화되어 있는 양극화 된 현실이 된 상황에 대해 논란이 생김에 따라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에 화살로 인해 사람들이 사망했기 때문에 출동한 경찰 또한 중무장을 했습니다. 노르웨이의 경찰들은 총기 소지 하지 않고 순찰을 하기 때문에 신고를 받고 총기 무장 지시가 내려왔다고 알려졌고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인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이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오징어 게임이 붐이 요즘 또 다시 이러한 극단적인 테러 형식의 범행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