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라는 이유 만으로 버려져 남자로 살아야만 했다. “연모” 1인 2역 가능할까?

사진출처 : 드라마 연모 공식홈페이지
사진출처 : 드라마 연모 공식홈페이지

KBS월화드라마 “연모”가 첫 방송부터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드라마 연모는 쌍생아로 태어난 자는 왕위에 오를 수 없다는 이유로 딸은 죽어야만 하는 운명에 놓이고 쌍생아 중 남자 아이만 세손으로 키워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러다 서로 몸이 바뀌게 되는 계기로 세손이었던 왕자가 죽임을 당하게 되고 쌍생아 중에 딸 아이가 살아남게 되고 여자인 것을 감춘 채 왕위에 올라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언제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될까요?

이 와중에 왕의 스승으로 궐에 들어오게 된 사내가 있었고 그는 그가 여자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빠져들게 됩니다. 본인은 사내를 좋아한다는 것에 혼란을 야기하게 되고 게다가 그 상대가 왕위에 오를 분이라는 것에 더욱 혼란스러움에 놓이게 됩니다.

월화드라마 연모는 10월11일 첫 방송을 했고 방송이 되자 마자 아역은 물론 여러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중에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이휘의 역할로 아역은 최명빈이 담당했는데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눈빛부터 남다르다는 호평을 받았고 찬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연모 2회부터 왕세자 이휘가 자라 박은빈으로 교체가 됩니다. 왕세자 역할을 맡은 박은빈은 일명 멋쁨을 자랑했습니다. 멋있음과 예쁨의 합쳐진 말로, 인자한 왕세자의 역할을 무리 없이 해 냈고 신비로운 무드까지 뽐내었습니다.

상대 역으로 나오는 시강원 사서인 정지운 역은 로운이 맡았습니다. 왕세자 이휘의 스승이지만 어린 시절 여자로 삶을 살았을 때의 담이를 첫 사랑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두 사람의 애석한 운명 앞에 서로 어떻게 만남을 이어가게 될 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드라마 연모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인정 받았고 스토리도 신선하여 몰입도가 높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있었고 아역 배우들의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연모는 2회 만에 어쩔 수 없이 목숨을 거두어야 했던 한채아 또한 가슴 저미는 모성애를 연기하고 묵직한 울림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우로서의 로운은 정지운 역할을 맡으며 사극에 도전했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배역을 맡으며 연기의 스팩트럼을 넓혔는데, 이번 역할은 사극 장르로 로운은 처음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배역에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으며 그가 소화할 연기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