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접종 후 샤워하면 2차감염 위험?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1월에 계획되어 있는 위드코로나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백신을 접종하고 나면 당일 샤워를 하지 말라는 전문의사들의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왜 샤워를 하면 안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백신은 전 국민의 77%이상이 한 차례 이상 맞았음에 따라 이제는 대부분이 최소 한번 이상 백신을 맞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한 뒤 샤워를 하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하루정도 지난 다음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코로나 백신 뿐만 아니라 다른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나 헌혈을 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위해 피를 뽑았을 경우에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라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2차 감염이란 주사를 맞게되면 피부와 근육에 미세한 손상, 상처가 나게 됩니다. 다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크기가 작기 때문에 모르는 것 뿐입니다.

만약 이러한 상처가 나 있는 상태에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다가 그 상처로 세균이 들어가 감염을 일으켜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뒤 샤워는 하루정도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생길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나 샤워를 할 때에는 주사를 맞은 부위를 심하게 문지르는 행위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는 상처 부위를 자극할 수도 있고 문지르다보면 상처 부위에 생겼던 딱지가 떨어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사를 맞은 뒤 병원에서 붙인 밴드 등도 하루종일 붙여놓는 것보다는 한 두시간이 지난 후에 떼어주는 것이 통풍을 시킬 수 있게 하여 더욱 좋습니다.

일부에서는 샤워가 몸의 체온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접종 후 샤워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고도 합니다. 몸의 체온 변화가 심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거나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내용이며 짧은 시간 샤워를 한다고 해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체온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샤워를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주사를 맞은 부위를 손으로 지속적으로 만지거나 밴드를 붙혀두는 것은 샤워보다 좋지 않습니다.

만약 주사를 맞은 부위를 만져야할 때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소독한 뒤 만지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