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간별요금제, 요금절감 효과있을까

현 시대는 전기요금을 비롯하여 물가상승으로 인해 공공요금의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용을 안할 수는 없다보니 조금이라도 요금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시는 소비자들의 요금 부담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책정하여 요즘 절감을 유도하는 친환경 전기요금제인 서울시 시간별요금제를 시범 도입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울시 시간별요금제는 일반적으로 시민들의 전력 소비량이 많은 낮 시간대는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밤과 아침 등 이외 시간은 비교적 저렴한 요금을 책정하여 요금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소비자는 서울시 시간별요금제를 통해 친환경 소비자로 거듭남과동시에 전기요금 부담도 줄일 수 있으며 생활패턴에 맞게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사용하면 이전과는 다르게 훨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시간별 요금제로 인해 국가 전체 전력 관리 차원에서도 효율적인데 이를 통해 추가로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습니다.

서울시 시간별요금제를 먼저 적용시키는 곳으로는 서대문구 서울형 에너지 혁신지구 내 남가좌 래미안과 홍제원 현대, 홍제 센트레빌 아파트까지 3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는 모두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상으로 오는 2023년 9월까지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전력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각 가정의 전기, 난방, 가스 검침기에 스마트미터기를 설피하였으며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 정보가 연동되는 모바일 앱도 구축하였습니다. 특히 사업 기간 동안 참여한 가구에 월 2000원의 전기요금 할인도 제공됩니다.

스마트미터기는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전력공급자와 앱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전력공급자는 시간대별 전기 수요를 고려하여 전기요금을 탄력적으로 산정하며 소비자는 앱을 통해 우리집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전기요금을 분석한 뒤 요금이 낮은 시간대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중 양천구 2000가구에 추가로 시간별 요금제를 도입한 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타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에 있으며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 스마트 그리드 실증 사업 중의 하나로 추진되며 서울시는 2019년 해당 공모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되어 2023년까지 4년간 총 187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