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인컴] 김세미 기자 = 리오프닝 관련주, 투자해야 할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다 보니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 역시 작은 이슈에 상승,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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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리오픈닝의 뜻을 살펴보자면 상점이나 극장 등이 다시 오픈을 하는 것을 뜻하며 요즘 경제 신문에서는 리오프닝이라는 단어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뜻하는 리오프닝은 코로나로 인해 영업이 원활하지 않거나 실적이 부진했던 산업들이 다시 재개하여 경기를 회복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리오프닝 관련주가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가장 대표적인 관련주는 여행주가 있습니다. 국내 종목을 살펴보자면 가장 유명한 여행주는 항공주인 대한항공으로 이곳의 주가는 최근 3만 3천 7백원으로 지난 2012년 9월 이후 9여년 만에 거진 최고가를 찍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백신 접종률이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로 인해 크게 위축이 되었던 해외여행도 조만간 예전처럼 정상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슈도 있는 만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그 다음 리오프닝 관련주는 호텔 숙박업인 호텔신라인데 이는 올해 2분기 호텔신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됨에 따라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이 활발해짐에 따라 투숙률이 점점 회복되고 있음과 동시에 시내 면세점 매출도 높아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카지노 분야인 강원랜드입니다.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곳으로써 호텔과 컨벤션 센터, 콘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 스키장과 골프장, 워터월드 등을 통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강원랜드는 카지노가 가장 유명하지만 레저 사업 관련 실적도 준수한 편이며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 만큼 국내 관광지로 수요가 몰리다보니 이곳 역시 그런 부분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고 백신 접종으로 인해 입장객이 증가 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있는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영화분야인 cj cgv인데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에서 직격탄을 맞은 곳이 영화관이라 할 만큼 매출과 주가 역시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경영난이 심해지다보니 관람 가격을 인상하여 더욱 고객들의 방문이 줄고 있는데 최근에는 지연됐던 영화 개봉도 하반기부터 재개될 예정임에 따라 이 종목 역시 눈여겨 볼만 합니다.
지금까지 분야별 대표적인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코로나가 아직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위드 코로나와 다양한 산업 분야가 정상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만큼 리오프닝 관련주 역시 기대해볼 만한 종목이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