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인컴] 김세미 기자 = 상생소비지원금 카드 캐시백 얼마나 더 써야 받을 수 있을까
신용,체크카드의 사용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카드 캐시백이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시행됩니다. 이는 2분기 월 평균 사용액보다 3%이상 소비가 증가한 경우 월 최대 10만원을 현금성 충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캐시백을 받기 위해서는 월간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월 평균 사용액보다 3% 증가한 경우 초과 사용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산정방법으로는 2분기 월 평균 카드 사용액은 2분기 전체카드 사용액에서 해외사용액, 실적 적립 제외 업종사용액을 뺀 금액에서 3으로 나누어 산정됩니다.
그리고 당월 카드 사용액의 산정방법으로는 해당 월 카드 사용액에서 해외사용액, 실적 적립 제외 업종 사용액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해당됩니다.
상생소비지원금 카드 캐시백이 제외되는 사용처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롯데와 신세계와 같은 대형백화점, 복합쇼핑몰, 면세점,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판매점과 쿠팡 등 대형 온라인몰, 홈쇼핑, 유흥업종, 사행업종 등에서 사용한 실적은 인정되지 않으며 이와 함께 자동차 구매와 명품매장, 실외 골프장, 세금 등의 비소비성 지출 역시 제외됩니다.
온라인몰의 경우 대형 종합온라인몰 등 실적적립 제외 업종 이외의 모든 인터넷 거래는 해당되는데 여행,관광, 전시,공연,문화 스포츠 등과 같은 전문 온라인몰이나 배달앱, 마켓컬리 등 식료품 전문 앱으로 주문하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상생소비지원금 카드 캐시백 신청방법으로는 10월 1일부터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1일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을 시작으로 5일엔 끝자리 2와 7, 6일엔 3과 8 등으로 순차적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대상으로는 200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서 올해 2분기 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신청처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온라인과 콜센터 등에서 가능한데 롯데와 비씨, 삼성, 신한,우리,하나,현대,국민,농협 등 9개 카드사에서만 가능하며 씨티은행 등의 카드 보유자는 앞서 언급한 카드사 중 하나의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아야 실적이 적립됩니다.
상생소비지원금 카드 캐시백은 캐시백 금액이 발생한 다음달 15일에 환급이 되며 환급된 현금성 포인트 등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내년 6월 30일이 기한이므로 기간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그대로 소멸됩니다.